대통령실, 일 오염수 방류 조사에 "실증적 수치에 가짜뉴스 힘 잃은 듯"

기사등록 2023/08/29 15:56:14

"윤, 우리나라서 가장 협치 바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8.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대통령실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직후 주변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검출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증적 수치가 나오면서 가짜뉴스와 괴담이 많이 줄고 정치적 공격도 많이 힘을 잃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많은 국민과 기업이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어민들을 위해 수산물 소비를 늘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윤 대통령의 전날 야당 비판 연찬회 발언에 대해선 "현재 협치가 힘든 건 여소야대라는 정치적 상황 때문"이라며 "이 문제는 여야 간에 잘 풀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협치를 바라는 사람은 윤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 자리에 참석해 “우리가 지금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다”며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당을 겨냥해 “이번에 후쿠시마(오염수)에 대해 나오는 것을 보라”며 “도대체 과학이라고 하는 건 (믿지도 않는다). 1+1을 100이라고 하는 사람들, 이런 세력들과 싸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통령실, 일 오염수 방류 조사에 "실증적 수치에 가짜뉴스 힘 잃은 듯"

기사등록 2023/08/29 15:56: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