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바이오 카라반, 제천 천연물클러스터 지원 논의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충북 제천지역의 천연물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밀착 지원이 본격화된다. 천연물 활용제품을 개발하고 수출하는 데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1:1 현장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충북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에서 올해 세 번째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바이오 카라반 행사에는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한 기업을 포함해 충북 지역의 40여 개 바이오기업들이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썬업인베스트먼트 등의 수출·투자·기술·시험인증·법률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밀착 지원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바이오기업들은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 해외인증 획득, 수출입 통관 등 24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원기관 전문가들과의 1:1 현장 컨설팅과 함께 수출지원, 해외인증, 성능평가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활용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기관별 지원프로그램 및 산업 동향 설명회에서는 지역 기업에게 유용한 최신동향과 보다 상세한 사업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산업부 지역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회도 카라반 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제천 천연물산업클러스터 구축 성과와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바이오기업 및 지원기관 간 활발한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지속 발굴해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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