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주간 코로나 통계…3주째 감소
사망 125명, 전주比 5명 감소…중증 238명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지난 1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3만670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5명 더 늘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총 25만69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누적 3443만6586명으로 늘었다.
날짜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22일 4만7385명, 23일 4만8162명, 24일 4만815명, 25일 3만7509명, 26일 3만6895명, 27일 3만2982명, 28일 1만3154명이 각각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700명으로, 전주(4만355명)보다 3655명 감소했다.
이번 여름철 유행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5만380명까지 늘었으나 최근 3주간 감소세를 보이면서 유행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 6~12일 1만6438명→6월 13~19일 1만6265명→6월 20~26일 1만6163명→6월27일~7월3일 1만7792명으로 2만 명 미만을 유지했다.
7월에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수는 7월 4~10일 2만2815명, 7월 11~17일 2만7950명, 7월 18~24일 3만8803명, 7월 25~31일 4만5523명, 8월 1~7일 5만380명로 늘었다.
이후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8월 8~14일 4만9012명, 8월 15~21일 4만355명, 8월 22일~28일 3만6700명으로 최근 3주간 감소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5명으로 1주 전(130명)보다 5명 감소했다. 날짜별로 22일 22명, 23일 14명, 24일 17명, 25일 24명, 26일 13명, 27일 23명, 28일 12명이 각각 숨졌다. 2020년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81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38명으로, 1주 전(227명)보다 11명 늘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일일 확진자 수 집계가 중단되며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 비율을 높인다.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도 중단된다.
다만 감염병 위기 단계는 유행세를 고려해 '경계'로 유지한다. 이에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총 25만69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누적 3443만6586명으로 늘었다.
날짜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22일 4만7385명, 23일 4만8162명, 24일 4만815명, 25일 3만7509명, 26일 3만6895명, 27일 3만2982명, 28일 1만3154명이 각각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6700명으로, 전주(4만355명)보다 3655명 감소했다.
이번 여름철 유행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5만380명까지 늘었으나 최근 3주간 감소세를 보이면서 유행이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 6~12일 1만6438명→6월 13~19일 1만6265명→6월 20~26일 1만6163명→6월27일~7월3일 1만7792명으로 2만 명 미만을 유지했다.
7월에 들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주간 일 평균 확진자수는 7월 4~10일 2만2815명, 7월 11~17일 2만7950명, 7월 18~24일 3만8803명, 7월 25~31일 4만5523명, 8월 1~7일 5만380명로 늘었다.
이후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8월 8~14일 4만9012명, 8월 15~21일 4만355명, 8월 22일~28일 3만6700명으로 최근 3주간 감소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5명으로 1주 전(130명)보다 5명 감소했다. 날짜별로 22일 22명, 23일 14명, 24일 17명, 25일 24명, 26일 13명, 27일 23명, 28일 12명이 각각 숨졌다. 2020년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812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후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38명으로, 1주 전(227명)보다 11명 늘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에 일일 확진자 수 집계가 중단되며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 비율을 높인다.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도 중단된다.
다만 감염병 위기 단계는 유행세를 고려해 '경계'로 유지한다. 이에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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