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수사결과 납득 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교권 보호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이 26일 여섯 번째 주말 도심 집회를 열었다.
전국 교사들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국회의사당역 인근 국회대로 일대에서 6차 '국회 입법 촉구 추모집회'를 열고 ▲교사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 정책 및 법안 개정 ▲공교육 살릴 법안 즉각 입법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교육권 보장과 관련된 10여 개의 법안이 제출돼 있다며 "국회는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9월4일까지 입법을 서두르라"고 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교사들은 내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제안,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교육부와 충돌하는 상황이다.
이날 집회에서 교사들은 또 극단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 사건에 대해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그동안 나온 수사 발표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명확하고도 확실한 진상규명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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