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뉴욕 증시 약세에 더해 결산실적 저조 종목에 매도 선행으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4.57 포인트, 0.95% 밀린 1만8037.6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8.25 포인트, 1.09% 떨어진 6199.70으로 장을 열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대형 인터넷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는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왕이가 5.59%, 컴퓨터주 롄샹집단 0.98%, 스마트폰주 샤오미 0.4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43%, 검색주 바이두 1.7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0.98%, 알리바바 1.79%, 징둥닷컴 2.1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5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32% 하락하고 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도 11.8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76%, 화룬전력 0.63%, 중국석유천연가스 0.18%, 금광주 쯔진광업 1.6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88%, 인허오락 1.77%,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21%, 한썬제약 0.70%, 야오밍 생물 0.67%, 중국생물 제약 0.67%,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45%, 징둥건강 1.16%,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1.04%, 링잔 0.39%, 전기차주 비야디 0.89% 떨어지고 있다.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2.4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75%, 스포츠 용품주 리닝 1.21%, 맥주주 바이웨이 1.18%, 화룬맥주 0.63%, 가전주 하이얼즈자 1.09%, 유리주 신이보리 0.37%, 유방보험 1.22%, 영국 대형은행 HSBC 0.60% 내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집단과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등 소비 관련 종목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성집단이 2.80%, 헝안국제 1.55%,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1%, 초상은행 2.78%, 공상은행 0.58%, 중국인수보험 0.7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2,11%, 지리차 0.42%, 전력주 뎬넝실업 0.26%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9분(한국시간 11시9분) 시점에는 220.79 포인트, 1.21% 내려간 1만7991.38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분10분 시점에 77.03 포인트, 1.23% 하락한 6190.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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