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나는야 거창창포원 꼬마정원사’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꼬마 정원사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9월 9일에 시작돼 11월까지 기수당 월 3회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1기 ‘도시락 소풍’은 도시락 모형 정원 만들기, 2기 ‘국화의 계절’은 국화 소재 공예품 만들기, 3기 ‘친구들아 지켜줄게’는 멸종위기 동식물 소재 공예품 만들기로 식물을 만지고 관찰하며 예술품을 만드는 다양한 정원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거창창포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거창군, 3년 6개월의 기록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경남 거창군은 3년 6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백서는 총 4장(chapter)으로 구성돼 △개관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위기 극복지원 △현장 속 이야기 그리고 미래를 위한 준비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백서에는 2020년 1월 국내 첫 확진자 발생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선별진료소 운영 △재택치료자 관리 △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 △전국 지자체 최초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 △도내 최초 임시선별진료소 구축 △도보이동형(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도입 등 거창군의 의료 및 방역 대응 과정이 빠짐없이 기록돼 있다.
군은 이번에 발간된 ‘거창군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잊지 않고 교훈으로 삼아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 거창군 직원,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多)가치 키움, 나눔장터’ 열어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군청 중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육아물품 나눔 ‘다(多)가치 키움,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의 나눔과 자원의 재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육아용품 나눔장터로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하는 직장 내 육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러진 행사는 자녀를 키우면서 사용했던 물건 중 유아 도서, 의류, 신발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700여 점을 기부받아 필요한 직원들이 서로 나누면서 공유의 가치를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나눔장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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