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2일 현대미포조선에서 '해양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관계 기관의 테러 대비 테세를 점검하고, 대테러 특공대의 실전적인 통합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육군 7765부대와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6개 관계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위험물 저장 창고의 폭발, 선박의 화재 등 해양 테러와 방사능 피해, 차량 돌진 테러 등 동시 다발적인 복합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급 기관 대 테러 특공대의 합동 작전 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테러 상황 전파부터 대응 조직의 긴급 출동·봉쇄,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사상자 구조·구급 등 해양테러 대응 전 과정을 진행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실시되는 현장 훈련이었음에도 실제 상황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유형의 테러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완벽하게 대응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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