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대 직업캠프 운영…"유망분야 전문가 양성"

기사등록 2023/08/23 06:00:00

ESG평가사·노코드데이터 AI 강사 양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40대의 특성에 맞춰 소득수준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한 유망 직종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길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진로전환을 돕는다는 목적이다.

올해 40대직업캠프는 4차산업시대의 유망 직종으로 꼽히는 'ESG평가사'와 '노코드데이터 AI 강사'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SG평가사는 기업의 ESG 기업의 사회·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업성과지표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전문가로, 최근 ESG 관리가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활동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노코드데이터 AI 강사는 초중고생 대상으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지도하는 강사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발표한 디지털인재양성 종합계획에 따라 초중고생 대상 디지털교육 전문 강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는 누구나 직업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50+포털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40대 직업캠프'는 교육·훈련부터 멘토링, 인턴십,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대다수 40대 서울시민이 고용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40대 직업캠프가 중장년의 실질적인 직업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40대에 적합한 유망 직업을 지속, 발굴해 중장년의 진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시, 40대 직업캠프 운영…"유망분야 전문가 양성"

기사등록 2023/08/23 06: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