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후쿠시마 방류, 사과할 사안 아냐…최선 다해 대응"

기사등록 2023/08/22 11:34:43

최종수정 2023/08/22 12:26:05

2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부, IAEA 검증 과정 참여 중"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8.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8.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이승주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오는 24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민에게 정부로서 사과 표명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의에 대해 "잘 되고 못 되었다고 할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우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 기반 검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부처는 아니라 최신 현안을 보고 받는 건 아니다"며 "다만 그 과정을 국민 건강 안전을 위해 최대한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또 정 의원은 '정부가 총선에 악영향 받지 않기 위해 조기 방출을 요청했다'는 최근 일본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 여부를 물었다.

이 장관은 "요청한 게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다"며 "국민은 일본 언론 기사보다 정부의 발표를 더 믿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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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후쿠시마 방류, 사과할 사안 아냐…최선 다해 대응"

기사등록 2023/08/22 11:34:43 최초수정 2023/08/22 1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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