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0채 중 7채는 15년 넘은 구축..."갈아타기 수요 커져"

기사등록 2023/08/22 10:32:19

최종수정 2023/08/22 11:02:0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1074만 가구 중 732만 가구 15년 이상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이날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르면서 지난해 5월(0.09%) 이후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2023.08.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1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이날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오르면서 지난해 5월(0.09%) 이후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2023.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전국 아파트의 68%가 입주 15년 이상이 된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점점 커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2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2주 차 기준 전국 아파트 1074만4798가구 중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단지는 약 68.2%(732만7682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국 아파트 10채 중 6채 이상이 입주 15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다보니 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의 가격 회복세가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아파트 연차별 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1~5년 차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4.98% 상승했으나, 6~10년 차는 -6.08%, 10년 초과는 -1.81% 하락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수도권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상황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가 맞물리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내 아파트 노후도가 심화되고 있어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있을 전망"이라며 "특히 올해 수도권 분양 물량이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새 아파트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공급난이 예상되는 만큼 연내 분양하는 신규 단지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 내 분양 단지들이 시장과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 중이다. 마북동은 아파트 노후비율 86.59%에 달하는 지역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하는 '포레나 인천학익'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 분양 중이다. 학익동의 아파트 노후비율은 84.85%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일원에 ‘청계 SK VIEW(뷰)’를 분양 중이다. 용답동의 아파트 노후비율은 76.84%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이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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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0채 중 7채는 15년 넘은 구축..."갈아타기 수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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