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신주 약발 다했나"…휴비스만 나홀로 상승

기사등록 2023/08/22 10:22:45

최종수정 2023/08/22 10:56:0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과열 양상을 보이던 맥신 관련주가 혼조세로 돌아섰다. 휴비스만이 나호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관련주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2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아모센스는 전일 대비 7290원(29.82%) 내린 1만716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밖에 나노(-23.57%), 나인테크(-22.96%), 태경산업(-22.95%) 등 대부분의 맥신 테마주가 급락세를 맞고 있다.

반면 휴비스는 나홀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휴비스는 전일 대비 990원(11.76%) 뛴 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600원까지 뛰면서 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맥신주의 강세는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원(KIST)이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시작됐다.

맥신은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는 2차원 나노물질이다. 우수한 전도와 전차파 차폐 능력을 갖고 있어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맥신을 만들어낼 때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방법이 없어 대량 생산이 어려웠다.

KIST의 발표에 따르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돼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이를 통해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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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주 약발 다했나"…휴비스만 나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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