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즐기며 화합의 시간 마련

'안동풋굿축제'에서 새끼꼬기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주민들이 25일 봄부터 여름까지 열심히 논밭을 매던 호미를 씻어 걸어두고 풍성한 향연을 벌인다.
호미씻이, 백중(百中)놀이라고도 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풋굿'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오는 25일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
풍년 농사 기원, 문화예술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은 갖는다.
어울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 와룡면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안동 군자마을이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처음 열렸다.
전국 유일 풋굿축제로 명성을 알리며 지금까지 맥을 잇고 있다.
권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이번 안동풋굿축제가 고된 농사일로 힘겹게 달려온 모든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신명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호미씻이, 백중(百中)놀이라고도 하며, 안동 지역에서는 '풋굿'이라는 이름으로 내려오는 화합과 신명의 한마당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풋굿축제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8회 안동풋굿축제'가 오는 25일 안동와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다.
풍년 농사 기원, 문화예술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 튕기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은 갖는다.
어울한마당에서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농산물 할인판매, 일일 찻집, 떡메치기 체험, 와룡면 특산품인 사과, 고구마, 마, 꿀, 자두를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안동풋굿축제는 2004년 안동 군자마을이 문화·역사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처음 열렸다.
전국 유일 풋굿축제로 명성을 알리며 지금까지 맥을 잇고 있다.
권영 안동풋굿축제보존회장은 "이번 안동풋굿축제가 고된 농사일로 힘겹게 달려온 모든 시민들에게 재충전의 날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신명을 나누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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