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지역 거점 국립대인 충북대학교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윤건영 교육감, 고창섭 충북대 총장, 조일수 충북대 사범대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졸업예정자 대상 기간제 교사 인력풀 등재 추진', '예비 교사 역량 강화', '교사 연수 지원 체제 강화', '학교현장교육실습학기제 정착' 등으로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교육도서관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충북교육도서관은 21~25일 '사제동행 인문동아리 제주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바람 타는 섬, 동백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탐방 행사에는 도내 중·고 인문동아리 학생, 충북학생문학상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제주 4.3 사건', ‘제주항일운동’을 주제로 팀을 나눠 관련 4.3 평화기념관, 제주항일기념관과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화를 주제로 몸짓 표현하기’, ‘4분 3초 동안 크로키 그리기’, ‘항일 관련 편지 쓰기’, ‘평화의 리본 비행기에 매달기’ 등 인문동아리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탐방지별 미션 활동도 수행한다.
‘문학으로 만나는 제주 근현대 역사’를 주제로 김동연 제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인문학 강연과 제주의 역사에 얽힌 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탐방지에서 느낀 감정을 제주문학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제주탐방 결과는 11월 중 ‘결과 나눔 발표회’와 '프로젝트 학습 결과 활동집 출간'을 통해 학생, 교사, 지역 주민과 공유한다.
◇윤건영 교육감-충북학생참여위 소통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1일 충북학생참여위원회(충북학생참여위) 운영위원과 교육정책 방향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이다.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인 지역위원 39명과 충북 전체에서 선발한 비례위원 8명 등 47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이날 학생참여위원을 대표해 운영위원 8명은 충북 학생 1460여 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를 충북교육청에 알리고, 학생 교육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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