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 전문 건설 업체 35개 회원사 동참⋯관내 세 번째 시행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는 21일 금산군 군북면 내부리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제44호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박종회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금산군운영위원회 김도연 위원장을 비롯한 건설협회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의 지원을 받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건축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는 금산지역 전문 건설 면허 업체 35개의 회원사의 동참으로 군에 세 번째 시행하게 됐다.
제44호점 대상 가구는 자녀 2명의 한부모 가구로 난방이 안 되는 방, 오래된 주방 및 화장실 등 열악한 환경의 오래된 건물이다.
협회는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주거 공간 개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회 회장은 “2017년 금산군 남일면 제31호점으로 도와 드린 가정이 행복하게 살고 계신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44호점 가구에도 꿈과 희망을 키워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인 군수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재능기부를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지역복지 향상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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