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상상인증권은 21일 하이로닉에 대해 하반기엔 중화권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피부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하이로닉은 그동안 매출이 국내와 중화권에 국한돼 있었지만, 올해부터 유럽향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 8월 초 매출 4조원대 중국 '신생활그룹(화장품 그룹)'으로 하이로닉의 홈뷰티기기 '홈쎄라'가 20억원대 규모로 납품되고, 2주만에 2차 물량을 수주했다"며 "3차 수주도 연내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어서 현 추세대로 주문이 지속된다면, 연간 15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는 국내 매출 비중이 50%인 만큼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피부과들의 신규장비 라인업 투자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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