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스윙 판정에 배트 놔두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
김원형 감독 강력 항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체크스윙 판정에 불만을 드러낸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이 퇴장 조치됐다.
최지훈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LG 불펜 투수 유영찬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유영찬의 4구째 포크볼에 최지훈이 방망이를 돌리려다가 멈췄다.
이에 3루심이 체크스윙 판정을 내렸다.
삼진을 당한 최지훈은 체크스윙 판정을 납득할 수 없었는지 배트를 챙기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주심이 1차 경고를 줬지만 최지훈은 그대로 더그아웃에 돌아갔다. 이에 주심은 최지훈의 퇴장을 선언했다.
올 시즌 23번째 퇴장이다. 선수 퇴장은 13번째다.
최지훈이 퇴장을 당하자 김원형 SSG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격렬하게 항의했다. 그래도 퇴장 명령은 번복되지 않았다. 약 3분 동안 항의를 이어간 김 감독에게는 1차 경고가 주어졌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최지훈이 퇴장당하면서 좌익수 한유섬이 우익수로 이동하고, 6회말 대주자로 나섰던 하재훈이 좌익수를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지훈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LG 불펜 투수 유영찬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유영찬의 4구째 포크볼에 최지훈이 방망이를 돌리려다가 멈췄다.
이에 3루심이 체크스윙 판정을 내렸다.
삼진을 당한 최지훈은 체크스윙 판정을 납득할 수 없었는지 배트를 챙기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주심이 1차 경고를 줬지만 최지훈은 그대로 더그아웃에 돌아갔다. 이에 주심은 최지훈의 퇴장을 선언했다.
올 시즌 23번째 퇴장이다. 선수 퇴장은 13번째다.
최지훈이 퇴장을 당하자 김원형 SSG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격렬하게 항의했다. 그래도 퇴장 명령은 번복되지 않았다. 약 3분 동안 항의를 이어간 김 감독에게는 1차 경고가 주어졌다.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최지훈이 퇴장당하면서 좌익수 한유섬이 우익수로 이동하고, 6회말 대주자로 나섰던 하재훈이 좌익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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