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전 태국 총리, 이달 22일 귀국키로…막내딸 "공항으로 마중"

기사등록 2023/08/19 17:25:29

최종수정 2023/08/19 17:30:29

의회 총리 선출 투표일에 귀국

[홍콩=AP/뉴시스]사진은 탁신 전 총리(가장 오른쪽)가 지난 2019년 3월 22일 홍콩에서 막내딸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2023.08.19.
[홍콩=AP/뉴시스]사진은 탁신 전 총리(가장 오른쪽)가 지난 2019년 3월 22일 홍콩에서 막내딸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2023.08.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군부 쿠데타로 망명했던 억만장자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오는 22일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1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은 이날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일 오전 9시 수도 방콕의 돈무앙 공항으로 아버지를 마중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탁신 전 총리는 지난 5월 치러진 총선에서 151석을 얻어 제1당이 된 전진당(MFP)이 자신이 이끄는 프아타이당(141석) 등 야권 정당들과 연립정부 구성을 추진하자 귀국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17일 36석을 가진 루엄타이쌍찻당(RTSC)이 프아타이당과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리가 되기 위해서는 하원 500석, 상원 250석 중 과반수가 필요하다.

의회는 탁신 전 총리가 귀국하는 22일 총리를 선출 투표를 예정이다.

탁신 전 총리는 당초 자신의 생일인 7월26일 이전에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총선 후 정국 불안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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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 전 태국 총리, 이달 22일 귀국키로…막내딸 "공항으로 마중"

기사등록 2023/08/19 17:25:29 최초수정 2023/08/19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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