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영광 해상에서 좌초한 선박과 진도 섬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께 영광군 칠산도 인근 해상에서 4.99t급 서박 A호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선원 2명 등이 승선해 있었으며 선박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좌초 선박에 접근해 배수작업을 진행하며 선원을 구조했다.
A호는 해경의 도움을 받아 인근의 항구로 입항했다.
해경은 A호가 저수심에서 항해를 하던 중 암초에 얹힌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 9분께 진도군 조도에서는 40대 남성 B씨가 양손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해경이 구조했다.
또 오전 7시 49분께 진도군 관매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 C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섬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해경 등 구조대의 긴급 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께 영광군 칠산도 인근 해상에서 4.99t급 서박 A호가 암초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선원 2명 등이 승선해 있었으며 선박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좌초 선박에 접근해 배수작업을 진행하며 선원을 구조했다.
A호는 해경의 도움을 받아 인근의 항구로 입항했다.
해경은 A호가 저수심에서 항해를 하던 중 암초에 얹힌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8시 9분께 진도군 조도에서는 40대 남성 B씨가 양손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해경이 구조했다.
또 오전 7시 49분께 진도군 관매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환자 C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상·섬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해경 등 구조대의 긴급 연락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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