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모베이스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자동차 브랜드인 '사우디 시어모터스'와 자동차 에어백 시스템 관련 핵심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향후 10년 동안이며 계약규모는 영업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시어모터스는 사우디 국부펀드 PIE(Public Investment Fund)와 대만 폭스콘의 합작회사로 사우디가 발표한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전기차 제조 프로젝트다.
시어모터스 회장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전기차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어모터스는 이를 위해 최근 애플 위탁제조사인 폭스콘 및 독일 완성차기업 BMW 등 글로벌 협력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으며 국내 기업 중에는 모베이스전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기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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