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신산업 투자 프로젝트 점검…에코케미칼 방문

기사등록 2023/08/18 06:00:00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기업을 찾아 신산업 투자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에코케미칼을 방문해 투자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며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올초 신설된 실물경제지원팀과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1분기에 발굴된 총 27건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사항 중 12건인 1조544억원이 해결 완료됐다. 26억원 규모인 2건의 해결 방안이 확정됐다.

이번에 방문한 에코케미칼은 지난 2020년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설립했지만, 산업단지 입지 관련 규정상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산업부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의했다. 지난 6월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되면서 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주 실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는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 첨단·친환경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선제적으로 제도를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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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산업 투자 프로젝트 점검…에코케미칼 방문

기사등록 2023/08/18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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