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실내수영장 21일 개관…사업비 211억 투입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 내에 삼호실내수영장을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삼호실내수영장은 지난 2018년 '지방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삼호실내수영장은 21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040㎡ 규모로 성인풀 7레인, 어린이풀 2레인을 갖추고 있다. 

또 2층 체력단련실에는 27종의 운동기구가 비치돼 수영장 이용객이 다양한 체력 증진 활동도 할 수 있다.

개관식 이후 수영장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이며, 이용요금 및 기타 문의사항 안내는 삼호실내수영장(061-470-2686)에서 한다.
 
영암군은 정식 개관에 앞서 16~18일 수영장을 임시 개방키로 했다. 임시 개장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삼호실내수영장 개관식은 21일 오후 2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삼호수영장 개관은 영암 서남권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수질관리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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