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아동학대·수업방해·학부모 민원' 3대 제도화 촉구

기사등록 2023/08/14 13:59:46

최종수정 2023/08/14 14:46:04

전국 교사 6만5500명 서명…교육부 차관 전달

"2학기에 바로 도움되는 실효성 있는 법 필요"

[서울=뉴시스]교사노동조합연맹이 14일 오후 1시20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3대 시스템 즉각 제도화 촉구' 서명운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교사노조 제공) 2023.08.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교사노동조합연맹이 14일 오후 1시20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3대 시스템 즉각 제도화 촉구' 서명운동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교사노조 제공) 2023.08.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3대 과제를 즉각 제도화해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3대 시스템 즉각 제도화 촉구' 서명운동 결과 총 6만5500명의 동참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 위원장, 홍정윤 경기교사노조 사무처장, 정원화 특수교사노조 정책실장 등 현장교사 40여명이 참여했다.

교사노조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3대 과제는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육활동 보호 입법 ▲수업 방해 학생 분리 및 학교장 보호제도 도입 ▲학교민원관리시스템 구축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많은 법안이 아니라 다가오는 2학기에 선생님들께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며 "정쟁으로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2시 국회박물관에서 열리는 교권보호 강화방안 공청회 토론자로 참여해 장상윤 교육부 차관에게 교사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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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 '아동학대·수업방해·학부모 민원' 3대 제도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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