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장관, UAE 진출 기업인 간담회…"에너지·방산 등 협력 심화"

기사등록 2023/08/14 10:10:55

"尹 국빈 방문 계기로 다양한 분야 협력"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두바이에서 UAE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두바이에서 UAE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두바이에서 UAE 진출 우리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KOTRA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공공 및 금융기관 및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에너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 ▲아이디피 ▲HMM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등 UAE 진출 주요 기업 대표 18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UAE는 중동 지역 전체의 개방과 개혁을 주도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부상 중"이라며 UAE와 한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게 된 배경에는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기여와 노고가 컸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양국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투자, 에너지, 방산, 원자력 등 4대 핵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부터 신산업, 농업, 보건, 문화, 관광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와 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박 장관은 무역, 원전, 석유, 수소, 건설, 플랜트, 금융, 농식품, 보건·의료, 방산, 문화,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해 참가한 우리 기업인들과 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각 분야별 기업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만큼,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1호 영업사원이 돼 세일즈 외교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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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UAE 진출 기업인 간담회…"에너지·방산 등 협력 심화"

기사등록 2023/08/14 10:10: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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