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단 교차로에서 직진 차량 충돌
운전자 2명, 승용차 동승자 1명 숨져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11일 오전 11시 50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한 도로에서 레미콘 차량 1대와 K5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교차로에서 황색 점멸등이 바뀌는 시점에 서로 직진하던 두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70대 레미콘 운전자와 K5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 승용자 뒷자석에 타고 있던 60대 동승자 등 모두 3명이 숨졌다.
승용차 보조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과 뒷좌석에 있던 70대 여성 1명도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오후 12시 30분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이날 부인과 인근 요양병원을 방문한 뒤 지인 2명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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