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초근접 울산, 해안·고속도로 통제…피해신고 1210건

기사등록 2023/08/10 12:01:11

고속도로 언양분기점~울산요금소 양방향 통제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오전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해안가에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3.08.1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로 북상한 10일 오전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리해안가에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3.08.1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초근접한 가운데 울산 내 고속도로와 해안도로가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10일 오전 10시 50분께부터 울산고속도로 언양분기점∼울산요금소 구간 양방향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안전 안내 문자에서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라 진입을 차단하니 국도 24호선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태화강 태화교 지점 수위는 3.74m이며, 4.5m부터 주의 단계로 분류된다.

울산 일부 해안도로도 통제됐다.

시는 월파 위험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주전해안길 전 구간 통행이 통제 중이다.

통제 구간은 남목 주전해안도로 가족캠핑장 입구∼몽돌해변 남쪽 화장실까지 1.8㎞ 구간이다.

울주군 신리마을과 신암마을 일대 해안도로도 바다 범람으로 침수돼 이날 오전 10시 45분부로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다.

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12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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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초근접 울산, 해안·고속도로 통제…피해신고 1210건

기사등록 2023/08/10 12:01: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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