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변화 탐구 및 창업·창직 활동...청년 기업가 정신 함양
[화성=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국회미래교육원과 함께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빅테크 기반 스타TEEN-업(業)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마을 미래소환'으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지역 청년 창업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한 이솔고 학생 21명은 앞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디자인 씽킹 기법을 활용, ▲미래 사회의 변화 이해 ▲우리 주변 지역의 문제 발견 ▲문제의 정의 및 해결 솔루션 발굴 ▲국회미래교육원 연계 수업 발표 및 공동 심포지엄 등을 수행하게 된다.
9일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 이슈 심포지엄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멘토들과의 협업, 현장 견학, 토의 등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된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김모군은 “국회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창업멘토와 함께한 스타틴업 프로젝트 수업 시간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실현 가능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정치, 교육, 주거환경 등 다방면에서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향후에도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인구 밀집도가 높고 다문화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화성시의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 진학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