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뉴욕 증시 강세로 매수 선행 개장했다가 기술주 매도에 밀리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8.93 포인트, 0.70% 내려간 1만6877.07로 폐장했다.
1만7006.46로 시작한 지수는 1만6812.59~1만7043.5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579.15로 112.56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0%, 식품주 0.57%, 금융주 0.20%, 석유화학주 0.98%, 건설주 0.37%, 시멘트·요업주 1.00%, 변동성이 큰 제지주는 1.38% 하락했다.
하지만 방직주는 1.09%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92개가 내리고 217개는 올랐으며 95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08%, 롄화전자(UMC) 1.83%,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27%, 신싱 1.92%, 촹이 4.27%, 광다전뇌 0.83%, 광바오 과기 3.38%, 선다 4.33%, 타이타 전자 0.83%, 캉수 0.55%, 췬촹광전 0.60%, 중싱전자 1.29%, 메이스 1.75%, 난뎬 2.20%, 르웨광 2.24%, 스뎬 2.57%, 화퉁 1.1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3% 내렸다.
유리주 타이완 보리도 0.23%, 식품주 퉁이 0.98%, 푸방금융 0.46%, 융펑금융 0.53%, 자오펑 금융 0.63%, 허쿠금융 0.34%, 장화은행 0.80% 하락했다.
옌양(研揚), 웨이성(威盛), 둥거위팅(東哥遊艇), 창타이(錩泰), 야샹(亞翔)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91%, 웨이촹 3.20%, 웨이잉 5.41%, 치훙 2.43%, 스신-KY 5.15%, 신윈 4.68%, 진샹전자 2.38%, 싼양공업 5.44%, 화숴 1.48%, 화청 2.38%, 한샹 1.05%, 다퉁 3.38%, 징위안 전자 0.93%, 화타이 2.95%, 런바오 전뇌 1.45%, 위징광전 1.57%, 중화전자 0.43% 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0.9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14%, 중화항공 1.84%, 철강주 스지강 2.61%, 의류주 뤼훙 4.95%, 궈타이 금융 1.29%, 위안다 금융 1.62% 뛰었다.
췬뎬(群電), 텅후이 전자(騰輝電子)-KY, 창신(錩新), 신젠(新建), 시퉁(矽統)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734억5900만 대만달러(약 15조4500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광다전뇌, 잉예다, 푸화 타이완 과기 프라임(復華台灣科技優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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