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8일은 섬의 날…"6년간 인구 5% 감소"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국가기념일인 '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섬 조성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8월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미륵도), 2020년 전북 군산시(오식도)에서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올해는 8~11일 나흘간 경북 울릉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취소됐다.
섬은 실질적 영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곳으로 생태, 문화, 관광, 역사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6년간 인구가 5%나 줄었고 20년 후에는 18%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소멸 위기에 있는 10명 미만의 25개 작은 섬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해 생활용수와 전력, 진입도로, 접안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운 섬 지역 4200세대에는 액화석유가스(LPG)가 상시 공급되도록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2026년까지 총 454억원을 투입한다.
섬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특성화사업'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9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통해서는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들여 섬 지역 생활 인프라와 교육, 복지, 의료 등을 개선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많은 국민이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섬을 더 많이 찾고 좋아해 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식수원과 해상 교통 등 섬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매년 8월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섬 발전 촉진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2019년 전남 목포시·신안군(삼학도)을 시작으로 2021년 경남 통영군(미륵도), 2020년 전북 군산시(오식도)에서 기념행사를 연 바 있다.
올해는 8~11일 나흘간 경북 울릉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취소됐다.
섬은 실질적 영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곳으로 생태, 문화, 관광, 역사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6년간 인구가 5%나 줄었고 20년 후에는 18% 이상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소멸 위기에 있는 10명 미만의 25개 작은 섬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50억원을 지원해 생활용수와 전력, 진입도로, 접안시설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운 섬 지역 4200세대에는 액화석유가스(LPG)가 상시 공급되도록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2026년까지 총 454억원을 투입한다.
섬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특성화사업'도 확대한다. 이 사업은 9년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을 통해서는 2027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을 들여 섬 지역 생활 인프라와 교육, 복지, 의료 등을 개선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많은 국민이 섬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섬을 더 많이 찾고 좋아해 주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식수원과 해상 교통 등 섬 주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살기 좋은 섬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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