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일자리 창출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관내 을지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3050여혼당당 클래스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교육원 수료자는 39명에 달한다. 이들은 시가 올해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관내 30대부터 50대까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을 마친 여성들이다.
이들은 160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마치고 7일부터 관내 요양보호시설에서 80시간의 실습을 진행한 뒤 오는 23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수료자가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경력단절 여성이 요양보호 전문가로서 재취업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따라 국비 9000만 원을 포함해 평생학습도시 지원 사업에 총 3억 4300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들께 보다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및 배달강좌 다양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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