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982쌍, 둘이 합쳐 국민연금 300만원 이상 받는다

기사등록 2023/08/07 16:45:59

최종수정 2023/08/07 17:48:04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 관련 통계

최고 월 469만원…부산 거주 부부

[서울=뉴시스] 지난 1월30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를 찾은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3.08.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월30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종합상담실를 찾은 시민이 상담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3.08.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남편과 아내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부부 중 그 금액이 월 300만원을 넘는 경우가 982쌍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수령액은 약 470만원으로 파악됐다.

7일 국민연금공단의 2018~2023년 3월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129만974명(64만5487쌍)이다.

부부수급자 수는 5년 전인 2018년 29만8733쌍으로 30만명이 채 되지 않았으나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액은 71만9861원에서 월 98만6848원으로 늘었다.

부부합산 수령액이 월 100만원이 넘는 경우는 25만7505쌍, 월 200만원 이상은 2만6051쌍, 월 300만원 이상인 부부는 982쌍으로 나타났다.

월 300만원 이상 수령하는 부부는 2018년 6쌍이었으나 2019년 29쌍→2020년 70쌍→2021년 196쌍→2022년 565쌍→2023년 3월 982쌍으로 늘었다.

최고 수령액도 327만8200원에서 지난 3월 469만560원으로 140만원 이상 올랐다. 최고액을 수령한 부부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남편은 229만4710원, 아내는 239만5850원을 매달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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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982쌍, 둘이 합쳐 국민연금 300만원 이상 받는다

기사등록 2023/08/07 16:45:59 최초수정 2023/08/07 17: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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