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 넘나드는 무더위 계속…행정력 집중 총력대응
올해 들어 온열질환자 사망 1명 포함 총 15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연일 낮 기온이 34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김미정 부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상황실에서 협업부서가 참석한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통해 무더위 대응계획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폭염 저감시설은 ▲그늘막124개소, 스마트 그늘막 13개소 설치 ▲주요관광지와 읍면지역 ‘'양심양산 대여' ▲ 대 살수차량 운영, ▲ 수경시설(바닥분수 등) 운영, ▲농·축산분야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등을 운영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경로당 냉방기 점검 ▲폭염재난도우미 32명 지정 ▲장애인복지시설 냉방비 추가지원 ▲읍면동 독거노인·거동불편자 유선 및 방문 일일모니터링 등이 이뤄지고 있다..
또, 실내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현장근로자 쉼터운영 현황 점검 ▲폭염취약농가 현장지도 등도 펼치고 있다.
김 부시장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주로 고령층 야외근로자"라면서 "폭염취약계층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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