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수팀 5팀 선정…상금 최대 1000만원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일부터 9월25일까지 '신약개발 인공지능(AI) 경진대회 도약 인공지능 2023'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연구자, 개발자, 학생이 새로운 주제와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신약개발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도전토록 함으로써 인공지능 신약개발 대전환을 가속화 할 경진대회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화합물 데이터의 안전한 공유 및 믿고 쓸 수 있는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하며,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신약개발과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한국 거주 연구자(외국인 포함) 및 재외 한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전산 인프라가 필요할 경우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인간과 쥐의 간 세포에 대한 화합물의 대사안정성을 실험한 학습용 데이터 3498종을 제공받아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평가용 데이터 490종을 이용해 예측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한국화합물은행에서 독자 생산한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로서,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처음으로 개방한다.
9월 말에 참가자 중 실제 실험값과 가장 가깝게 잘 예측한 10팀을 선정하고 10월에 2차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0월23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상(장관상) 2점(상금 1000만원), 우수상(주최기관장상,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한국화학연구원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3점(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은성호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중대한 기회"라며 "현장밀착형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양성·발굴된 융합인재는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격차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융합은 연구 및 사업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디지털바이오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 바이오가 활성화되고 신약개발 기술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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