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4일 경기지원 대책에 대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63 포인트, 0.47% 오른 3296.09로 장을 열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6.04 포인트, 0.59% 상승한 1만1229.46으로 출발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21.48 포인트, 0.96% 뛰어오른 2263.4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장은 전날 부동산 등 민간기업을 금융 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자금조달 수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선 인민은행이 이달 중순에 예금지급 준비율을 인하한다는 관측이 퍼지고 있다.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증권주가 동반해서 강세를 보이고 보험주와 은행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양조주와 석유 관련주, 의약품주, 자동차주 역시 오르고 있다.
중신증권이 2.1%, 초상은행 1.6%, 건설은행 0.3%, 농업은행 0.3%, 중국인수보험 1.8%, 중국핑안보험 0.8% 상승하고 있다.
뤄양 몰리브덴은 2.3%, 거리전기 0.8%, 우량예 0.7%, 구이저우 마오타이 0.9%, 중국석유화공 1.5%, 중국석유천연가스 1.3% 뛰고 있다.
반면 전력주, 기술주, 의약품주, 건설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액정패널주 징둥팡 0.2%, 헝루이 의약 1.8%, 중국교통건설 0.8%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41분(한국시간 11시41분) 시점에는 5.94 포인트, 0.18% 올라간 3286.41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3분 시점에 31.00 포인트, 0.28% 오른 1만1194.42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44분 시점에 2249.87로 7.89 포인트, 0.3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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