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베타 테스트 진행…'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현장에 가지 않고도 몰입도 높은 간호술기, 물리치료 등 실습 제공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이다.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실사 영상과 생생한 3D 시각 자료들이 제공된다. 반복 실습이 필요할 땐 개인 실습실을 개설해 언제든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고,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도 가능해 실제 캠퍼스에서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도 있다.
라온 메타데미 베타 테스터로는 현재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이 확정됐으며, 이달 중순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간호술기, 물리치료, 보안 실습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요양보호사 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타 테스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대학교는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받아 플랫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교 개강 일정에 맞춰 9월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는 동영상만 제공하는 단순한 온라인 교육이 아닌, 메타버스 본연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한 실습 전문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