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시스]김도현 기자 = 3일 낮 12시 7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가스 누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마을회관에 있던 A(81·여)씨 등 3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충북 오송으로 2명이, 대전으로 1명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불을 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을회관에 있던 대형 가스레인지와 연결된 20㎏ LPG 가스통의 밸브가 열려 가스가 세어 나갔고 이를 모른 채 가스레인지에 불을 키자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는 건물에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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