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취약분야 점검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 주력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안전과를 비롯해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보건정책과, 건강관리과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를 구성해 9월 말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3대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비롯해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과 점검을 벌이고 있다.
폭염 상황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운영과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경로당 등 실내외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노후 상태 등을 확인하고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5곳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폭염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하루 2번 원도심과 신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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