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남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새마을금고 6곳과 함께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남구는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푸른 새마을금고 6곳과 '소상공인 희망대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우선 관내 새마을금고 6곳에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내년 7월 말까지 1년간 10억 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500만~1000만 원이다. 희망대출 자금의 연평균 금리는 약 6% 수준이다. 다만 소상공인 개인 신용도에 따라 적용 금리가 달라질 수 있다.
남구도 구비 예산을 들여 연평균 6% 이자 비용 중 4%를 이자 차액 보전금으로 지원한다. 대출자 부담 연간 이자율의 3분의2 가량을 남구가 보전하는 것이다.
◇남구 2024년도 대입 수시 대비 1대1 입시 상담
광주 남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대비를 위해 오는 8월 14일부터 닷새간 펼쳐지는 1대 1 입시 컨설팅에 참여할 수험생·학부모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수시 대비 입시 컨설팅은 남구청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대입제도 개편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 학부모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교사 4명을 초빙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1명 당 컨설팅 진행 시간은 30분 가량이다. 참가 수험생, 학부모는 상담을 통해 전형별 이슈 분석을 비롯해 대입 합격에 이르는 로드맵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문화교육행사 앱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80명이다.
또 남구는 오는 8월 2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 설명회도 연다. 설명회에서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변화 내용과 학생부 재구조화 분석 등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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