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11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맞아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국제사회에 일본군 성 노예 문제를 고발한 날을 기억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그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위.안.부.기.림.일’ 6행시 짓기를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행사 포스터에 있는 2차원 코드(QR코드)를 찍어 6행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군은 행사 기간 기념일 취지와 의미가 잘 드러나게 6행시를 작성한 참가자 중 20명을 선정해 8월 14일에 기관 카페 공지와 함께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여성농업인센터 화재현장 방문
겅남 거창군 구인모 군수는 최근 거창여성농업인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거창군 주상면 소재 거창여성농업인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1층 사무실과 공부방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며, 당분간 피해 복구가 될 때까지 다른 시설물을 임시로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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