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종량제봉투 및 재활용품 전용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
31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쓰레기 전용수거함은 배출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까마귀, 고양이, 쥐 등 야생동물들이 훼손해 악취가 발생하고 쓰레기 날림 문제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에, 종량제봉투와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을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 중 12곳을 선정해 설치했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의 훼손 방지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분리배출 환경 개선으로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희 환경과장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의 홍보와 계도, 불법투기 단속 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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