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모스크바 공격 드론 3개 격추"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저지했지만, 경비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를 인용해 모스크바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1대가 모스크바 서쪽 오딘트소보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다른 2대는 무력화됐으나 사무실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비상대책 관계자를 인용해 드론 공격으로 경비원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격을 감행했고,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사무실 건물 두 곳의 외벽이 약간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모스크바 남서쪽에 있는 브누코보 국제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고, 도착 항공기들은 다른 공항으로 행선지를 바꿔야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은 ‘테러 미수’사건”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달 모스크바 등 자국 영토에 일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름반도 부근에 접근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25대를 격추시켰다면서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방부를 인용해 모스크바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드론 3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드론 1대가 모스크바 서쪽 오딘트소보 지역 상공에서 격추됐으며, 다른 2대는 무력화됐으나 사무실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비상대책 관계자를 인용해 드론 공격으로 경비원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공격을 감행했고,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사무실 건물 두 곳의 외벽이 약간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모스크바 남서쪽에 있는 브누코보 국제공항 운영이 일시 중단됐고, 도착 항공기들은 다른 공항으로 행선지를 바꿔야 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공격은 ‘테러 미수’사건”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몇 달 모스크바 등 자국 영토에 일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러시아 국방부는 크름반도 부근에 접근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25대를 격추시켰다면서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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