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28일 오후 3시 32분께 전남 해남군 황산면 한 방파제에서 A(71)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바다로 빠졌다.
해상 추락 직후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68)는 스스로 빠져나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화물차가 후진 도중 바퀴가 방파제(폭 5m) 끝단에 걸렸고, 이를 빠져나오고자 가속하는 과정에서 그대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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