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한 여름 피서지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을 한다.
이번 홍보 운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요금 담합, 바가지요금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관계 공무원, 소비자 점검단 등 총 20여 명이 함께한다.
홍보는 길거리 행진을 하며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울산시 주요 물가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해수욕장 일원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
◇시 자율방재단연합회, 집중호우 피해지역서 복구 지원
울산시는 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 박관수)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5개 구·군 자율방재단원은 모두 107명으로 이날 피해가 큰 충남 부여군 부여읍 일대를 찾아 피해 농작물 정리 및 배수로 빗물받이 쓰레기 정리 등 응급복구 작업을 지원한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은 충청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울산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지원하고 아픔을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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