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회룡포서 침수 시설하우스 구조물 철거 봉사활동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가 영·호남 상생 실천을 위해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복구 지원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6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용소방대와 전남소방본부 직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이날 오전 경북 예천군 회룡포 침수 피해지역 복구에 투입됐다.
봉사단은 침수된 하우스 구조물 철거, 농경지 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피해주민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영·호남 상생과 상호협력을 위한 지원활동은 자연재해 발생으로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매번 이어졌다.
경북에선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군에 400여명이 찾아와 사랑의 구호 활동을 펼쳤다.
2022년에는 전남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역 복구활동에 참여했었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극복에 지역의 경계는 없다"며 "피해 주민이 어려운 시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길 바라고, 영·호남 상호연대와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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