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관내 경로당 52곳에 냉·난방기를 보급한다.
남해군은 관내 경로당 52곳을 대상으로 ‘노후 냉·난반기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노인들의 사고 예방과 쾌적한 경로당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냉·난방기 노후가 심해 교체가 필요한 경로당 52곳을 선정해 7월 중으로 교체 지원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주민에게 항시 개방된 공간이기에 폭염과 혹한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여름철 경로당 냉방비를 23만원씩 지원해 폭염 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료 인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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