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 유치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세계 60여 개국이 참가하는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 국제대회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0개국 이상 5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다.

겨루기를 제외한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태권도의 다양하고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최고의 태권도 축제이다.

문경시는 지난달 국기원에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관 기관 방문, 각계각층의 지역 출신 정치인·체육인· 출향인· 문경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앞서 문경시는 전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폐회식'에서 2024년 대회기를 수령하며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4 세계태권도한마당을 통해 문경이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