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11곳, 산업단지 4곳 8300명
경기복지재단과 협업 예방 홍보 활동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0~19일 도내 전통시장 11곳과 산업단지 4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상담소'를 운영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실시 지역은 전통시장 11곳(의정부제일, 용인중앙, 수원남문, 의왕부곡, 부천자유, 하남덕풍, 평택송탄, 고양일산, 광주경안, 파주광탄, 안양남부 전통시장)과 산업단지 4곳(화성발안, 안산반월도금, 평택송탄, 안성일반 산업단지) 등 총 15곳이다.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상담소'는 피해 우려 지역을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소속 수사관이 직접 찾아가 피해 상담부터 신고, 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사업으로 2020년 2월 처음 시작했다.
경기복지재단에서도 참여해 피해 상담은 물론 채무 협상(조정 지원), 관계 기관 연계 지원, 법률 자문, 사후 상담 및 서민 금융 제도 안내 등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상담소 운영 기간 전통시장 상인과 산업단지 임직원 등 약 8300명을 대상으로 피해 예방 홍보물 4200장 배부, 시장 상인회 안내방송 등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했다.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별도로 문의한 63명을 대상으로 개별적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다양해지는 불법 사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도는 앞으로도 칸막이 행정을 타파하고 현장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도민들의 삶을 지켜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카카오채널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및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센터(gfrc.gg.go.kr)'를 통해 피해·접수 상담을 이어가고 있으며, 피해 사항이 있으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경제수사팀(031-8008-5090) 또는 경기도 경기복지재단(031-267-9396)으로 연락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