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0일 화폐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화폐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화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행사는 학예사와 함께 화폐 역사와 화폐 속에 숨겨진 비밀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알쓸돈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돈에 대한 잡학사전’, 화폐 속 문화유산과 역사 인물을 배우며 나만의 화폐 북을 만들어보는 ‘화폐 만들기 역사 북아트’, 주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팔찌를 만들어보는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등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마다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진행하는 주니어닥터는 ‘화폐에 담긴 위조방지기술의 과학 원리’를 주제로 특강한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는 매일 1회 운영된다. 화폐박물관 견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스로 학습지’가 제공된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경제 인식 정립과 건강한 금융생활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꿀잼 화폐금융 교육’도 제공한다.
이 교육은 한국조폐공사, 메트라이프재단, JA Korea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초대:화폐제조 현장견학’은 지난 4월 개최된 제8회 행복장터에서 당첨된 가족과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에서 당첨될 가족 등 약 35명을 대상으로 화폐제조 시설인 화폐본부(경북 경산 소재)를 직접 방문해 생생한 화폐제조 현장을 견학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화폐박물관 기념우표 특별전 ‘우표야! 나의 마음을 전해줘’가 열린다. 이메일과 SNS 사용으로 잊히고 있는 우표를 추억하며 시대별, 주제별 우표를 관람하고 직접 엽서를 써서 부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화폐특강 및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25일부터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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