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장마 이후 본격 시작될 피서철을 맞아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에 주의해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으면 발생한다. 상처난 피부를 바닷물에 접촉할 때나 문신 시술후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수욕을 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발열·오한·저혈압·구토·설사·복통 등이 있고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주로 하지에 피부병변(발진·부종·수포 등)이 생긴다. 잠복기가 12~72시간 내로 짧고, 치명률이 약 50% 내외에 달해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태안군, 취약·소외계층 1인 가구 ‘홀로서기’ 지원
충남 태안군은 군가족센터가 이달과 내달 6차례에 걸쳐 관내 요리학원과 태안지역자활센터 등지에서 지역 내 취약 및 소외계층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인 가구의 자기돌봄 능력을 향상시켜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시켜주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요리 교실’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및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및 재료 활용법을 알리고 함께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 간 관계 형성을 도운다. 체험활동인 ‘마음나눔 행복 나들이’로 고추장 및 떡볶이 만들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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