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일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2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8~14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0~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오전), 인천~이작도(오전), 인천~연평도(오전)을 잇는 여객선 6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오후부터 파도가 높이 다소 낮아지면서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 인천~연평도(오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여객선 5척은 정상운항을 하거나 출항시각이 변경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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