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민간 운반로켓 CERES-1 Y6(穀神星一號遙六)은 22일 상업위성 2기를 탑재하고 성공리에 발사됐다고 신화통신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민영 우주기업 싱허 동력항천(星河動力航天 Galactic Energy)은 이날 오후 1시7분(한국시간 2시7분)께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CERES-1 Y6를 쏘아올렸다.
운반로켓에 실린 첸쿤 1호(乾坤一號)와 싱스다이(星時代)-16 위성은 예정궤도에 안전하게 진입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싱허 동력항천이 연구 개발한 CERES-1은 소형 고체연료 운반로켓으로 초소형 위성을 지구궤도에 투입할 수 있다.
직경이 1.4m, 전장 약 20m로 이륙중량이 33t 정도로 500km 태양 동기궤도에 최대 300kg를 운반할 수 있다.
CERES-1 로켓 시리즈로는 2020년 11월 이래 6번째 발사에 성공해 지금까지 12개 위성업체에서 위성 12기를 위탁받아 지구궤도에 올렸다.
첸쿤 1호(乾坤一號)은 초저궤도 시험위성으로 초저궤도를 돌파하는 비행기술을 검증하고 첨단 우주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한다.
싱스다이-16은 초분광 원격탐사 위성으로 블록체인 위성을 탑재하고 시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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